지난 주말 금토일(4.2~4.3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내가 제주도에 얼마나 진심이냐하면 2010년 제주여행 무려 3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십년넘게 매해 안빠지고 최소 한번이상은 갔다... 주로 혼자. 올레길을 걷거나 에어비엔비빌려서 일주일간 묵으며 일도하고 그동네 산책도 하고. 세상에, 난 면허도 없는데 버스타고, 걷고 하면서 잘돌아다녔지 뭐야? 그래서 이제 조금 자신있는건 제주도 동네 특색을 얼추 다 알고 배타고 나갈수 있는 섬도 많이가봤지.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십여년동안 너무많이 변해가는 제주도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화가나고, 갈때마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제주도이다. 금요일 업무를 끝내고 오빠와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다 현재 집이 김포공항과 가까운 서울끝인지라, 예전에 비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