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4월 18일 노고산

노란맛밤 2021. 4. 19. 21:09


조금 막혀서 삼십분 좀넘게만에 도착했다
주말만되면 창릉천? 이 일대가 항상 막히던데
출퇴근 시간도 그렇겠지?
창릉신도시? 이쪽 처음 지나가봤다
되게 좋더라...자연과 더불어서 쾌적하게!

날씨좋고~ 북한산을 바라보며 달린다







흥국사 주차장을 찍고 일대에 주차를 한뒤
흥국사 둘레길1코스를 따라가면
정상으로 가게된다
첨에 입구를 못찾았는데
절 공사하는곳 뒤로가면 길이 작게 나있다

연두연두한 봄컬러가 정말 싱그럽다








걷다보니 금새 더워졌는데
나무들도 이제 막 잎이나기시작해서 그늘도 적고...
털보 누렁이는 엄청 더워해서 느리게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난이도는 아닌데
누렁이랑 가다보니 쉬엄쉬엄 세시간넘게 걸린듯







바위만 보면, 그늘만보면 쉬고본다
사람들이 엄청 많진않았지만
꾸준히 오르고내리는정도.
누렁이의 이중모때매 더 둔해보이지만
몸을 만져보면 다 단단하다그!! 다 근육이라고!!
(변명변명)







털보는 힘들다...
이제 한낮에 등산은 힘들듯하다
가을에 재개하자 ㅋㅋ





아오 후리스 괜히 가져와서
짐되서 귀찮아죽을뻔
버리고 가고싶었네








북한산을 계속 오른쪽에 끼고 올라간다
뷰가 참 좋다
북한산은 난 못오를듯여...









틈만나면 배깔고 쉼;












여기 뷰가 정상보다 좋은듯해
진달래도 있고


















하네스컬러랑 봄이랑 잘어울린다
화사해!







해가 넘 뜨거웠다...
선글라스 차에 놓고 올라옴 ㅠㅠ













왕혀 내민 누렁이
덥다더워 ㅋㅋㅋㅋㅋ
언제 털갈이 하니









중간중간 진달래가 참 운치있게 펴있더라












내 뻗친머리 누가 드라이좀 해주라..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능선을 따라 쭉 걷는듯한 산행이었다









누렁이덕에 나도 쉬어가고 ㅋㅋㅋ
오빠만 아무렇지 않군여...










나못가
라고 말하는듯한 넓적등판















정상!
해발은 높지않지만 경관이 정말 좋다
정상은 여기도 땡볕이구나 ㅋㅋㅋㅋㅋ












그늘이 하나없어서 사진찍고 한계단 아래 그늘에서
좀 쉬었다가 바로 내려갔다
내려가는건 호다닥 빠르게!


날도 좋고 풍경도 좋고 참 좋더라
그리고 오늘(월)...
종아리에 알배김 ㅋㅋㅋㅋ

대부분 상남이에게 호의적이거나
그냥 지나가주셨지만(제일 좋은반응)
한 중년부부가 입마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어디서 어설프게 줏어들은건 있어가지고 ㅎㅎ

모든개가 입마개 해야하는 나라는
그어디도 없다
법적으로 입마개 필수견종제외하고는.
시바견은 아님.
그래도 크면 해야지~ 이딴소리는 머릿속으로만^^
헛소리 내뱉는 사람은 다들 으른들.
초딩 아이들이 젤 예의바르다.
서로 지킬거 지키며 겸손하게 살자, 제발.


암튼 노고산은 흙밭이라 발이 편한편이고
많이 미끄럽지않고 길이 잘되어있다
반려견도 발편하게 올라갈만한 길!
가을엔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