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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티스토리

노란맛밤 2021. 4. 8. 02:19

네이버에서 이사왔다.
미친 네이버블로그 포스팅 알바하라고
핸드폰으로 전화까지 오더라?
아니, 폰번호는 어떻게 안거지?
댓글도 일일이 신고삭제하고있었는데 치가 떨려서
이사하기로.
거의 십년을 쓴것같지만 아쉬움은 남지않는다.
그동안 대체제가 딱히 없었을뿐.
원래 싸이월드 재오픈한다기에, 기다렸다가
싸이하려고했는데 감감무소식이네.

네이버블로그에 있는 자료를 옮기진 않고
여기서 새로 시작해보자.
늘 했던대로, 그냥 일상사진과 여러기록 위주일듯.




나는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먹고싶은걸
(배달요리 싫어함. 주로 호다닥 할수있는 걸로) 해먹고







누렁이 산책을 시키고








컴퓨터앞에 앉아 일하기전 이것저것을 보고








네...어쩔수없이(?)일도 하고








울집남자 퇴근하면 같이 밥먹고
또 산보하고

자기전에 좋아하는 영화나 넷플릭스를 뒤적이다
잠에 드는, 매우 비슷한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있다.

음악도 영화도 여행도 좋아하지만,
요즘 뭐하나 자유롭게 할수없는 상황이라
답답한건 사실...
그와중에 다행인건, 난 바깥순이인줄 알았는데,
결혼하고나니, 오잉? 왠걸? 집순이가 제격이잖아?

일주일에 반은 출근하고 반은 재택하고
바쁘지않을땐 잠도 자고싶은 만큼자고
하고싶은 대로 하고사는, 감사한 삶을 사는 요즘.

일기는 대체적으로 사진위주고 슴슴하겠지만
살다보니 슴슴한 삶이 최고다, 이거야!